나델라 MS CEO 방한, AI연합 전선 확장…KT 김영섭 만난다

경제·산업 입력 2025-02-12 17:54:08 수정 2025-02-12 17:54:0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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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진=KT]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사진)가 다음달 서울에서 MS가 개최하는 인공지능(AI)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방한 일정 중 나델라 CEO는 김영섭 KT 대표를 비롯한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AI 부문 협업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달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AI) 투어 인 서울'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MS가 AI 관련 전 세계 동향과 자사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한국에서도 작년 4월 개최된 바 있다. 나델라 CEO가 한국에 오는 건 2022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이후 약 2년 만이다.

특히, 지난해 파트너십을 맺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KT 수장 간 만남이 서울에서 성사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MS와 KT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정보기술(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에 서명했다. 향후 5년간 한국형 특화 AI 설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대한민국 AI 연구개발 역량 강화, 국내 AI 전문 인력 육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KT는 파트너십 체결 당시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오픈AI의 음성 AI 모델인 GPT-4o, MS의 고성능 소형 언어 모델 파이(Phi) 등을 활용해 한국의 문화와 규제 현황에 최적화된 법률·의료 등 특화 분야의 AI 모델과 서비스를 MS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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