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ATL 리튬 광산 중단, K-배터리 수혜볼까
경제·산업
입력 2025-08-16 08:00:08
수정 2025-08-16 08:00:08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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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ATL, 전 세계 생산량 3% 차지하는 리튬 광산 가동 중단
리튬 가격 급등에 국내 배터리 소재업계의 수익성 개선 기대 커져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이 리튬 광산 가동을 중단하면서 그간 공급 과잉으로 하락세를 이어온 리튬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소재업계가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중국 장시성 이춘의 핵심 리튬 광산 ‘젠샤워’ 채굴을 최소 3개월 이상 중단한다. 이 광산은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하며, 중국 내 비중은 12%에 달한다. 채굴 허가 만료로 인한 가동 중단은 글로벌 공급 축소로 이어지면서 가격 정상화에 대한 전망을 높였다.
실제 감산 소식이 전해진 직후 광저우선물거래소에서 탄산리튬 선물 가격은 하루 만에 8% 급등했고, 호주 주요 리튬 광산 기업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주요 이차전지 종목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이번 리튬 가격 반등이 배터리 셀 제조사보다 소재 업체에 더 직접적인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극재·음극재 업체들은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단가에 반영할 수 있어 마진 개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다만 리튬 가격 상승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려면 전기차 수요 회복이 필수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감산 조치가 단기 시세 변동에 그칠 수도 있지만, 구조적인 공급 안정과 정책 지원이 맞물리면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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