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왕산해변 모래 유실 해결… 연안정비기본계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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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14 15:03:01
수정 2025-02-14 15:03:01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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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 중구의 왕산해수욕장 모래 유실 문제 해결을 위한 연안정비사업이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됐습니다.
구는 침식대책 수립 용역을 진행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왕산마리나 건설 후 파랑의 주 파향 변화가 침식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모래채움 사업과 해안 모래 이동 방지 구조물 설치를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계획은 3월 중 고시될 예정이며, 이후 국비 지원을 신청해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돌제 시설물 설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구는 총 4만 6,000㎥ 규모의 양빈 사업을 진행하며, 해변 침식 저감 및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연안 침식 전문가와 기술 자문을 3회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왕산 해변을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원상 복원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조사 결과, 왕산마리나 건설로 해류 방향이 변하면서 침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모래 채움(양빈)과 돌제(방파제) 설치 방안이 마련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의 검토를 거쳐 해당 사업이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되어, 2026년 설계를 마친 후 2027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김정헌 구청장은 “왕산 해변을 복원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유지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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