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실버바 판매 폭증에 품귀…KB국민, 내일부터 실버바 판매 중단

금융·증권 입력 2025-02-16 11:22:12 수정 2025-02-16 11:22:12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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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최근 5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골드뱅킹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월 1~13일 골드바 판매액은 총 406억34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동기 판매액(135억4867만원)의 3배, 전년 동기 판매액(20억1823만원)의 20배에 달하는 유례 없는 규모다.

골드바 품귀 현상으로 대체 상품인 '골드뱅킹'에도 수요가 몰렸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13일 기준 골드뱅킹 잔액은 8969억여원으로 사상 최대치였다. 

골드뱅킹은 통장 계좌를 통해 금을 사고팔 수 있는 상품으로, 하나·NH농협은행은 골드뱅킹을 취급하지 않는다.

금 투자에 이어 은 투자액도 크게 올랐다.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의 2월 1~13일 실버바 판매액은 총 5억2889만원으로, 전월 동기(3422만원)의 15배를 넘겼다. 하나은행은 실버바를 팔지 않는다.

하지만 실버바 역시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지난 14일 실버바 판매를 중단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실버바 판매를 중단한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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