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 90년대 인기 제품 재해석한 '러쉬 버전'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2-17 11:14:16
수정 2025-02-17 11:14:16
유여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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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바나나·코코아 버터 등 9종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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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러쉬코리아는 1990년대 러쉬가 ‘콘스탄틴 앤 위어(Constantine & Weir)’라는 이름으로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던 시대에서 영감받아, 당시 인기 제품을 재해석한 '러쉬 버전(The Lush Versio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리브, 바나나, 생강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이를 제품명과 패키지에도 직관적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러쉬 버전은 ▲보디 버터 3종 ▲샴푸 2종 ▲컨디셔너 1종 ▲페이스 워시 1종 등 총 9종으로 구성됐다.
러쉬 버전의 보디 버터 3종은 매끄러운 질감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제형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올리브 보디 버터'는 윤리적인 방식으로 얻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아보카도 버터를 함유해 피부 속 수분 이탈을 막아주고, 깊은 영양과 보습을 전달한다.
‘진저 샴푸'는 생강 뿌리와 잠비아 꿀을 함유해 건강한 두피 환경을 조성해주고 윤기 있는 모발을 만들어준다. 또한, 바닷소금을 40% 이상 포함하고 있어 두피와 모발의 깔끔한 세정을 도와준다. 바나나와 바닷소금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바나나 샴푸'는 세정 후에도 은은하게 풍기는 바나나 향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모발 내 수분을 끌어당기고 유지해주는 당밀 원료까지 함유해 부드러운 머릿결로 가꿔 준다.
‘모스틀리 페이스 워시'는 핵심 원료인 사과즙이 각질 제거 효과를 선사해,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해 준다. 이 외에도 코코아 버터의 부드러운 보습력에 샌달우드와 카모마일 향기가 돋보이는 ‘코코아 버터 핸드 앤 보디 로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러쉬 버전 9종은 러쉬코리아가 2013년부터 이어온 ‘브링잇백(Bring It Back, BIB)’ 캠페인 제품으로,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동물, 환경과의 공존을 중시하는 러쉬의 가치를 담았다. 러쉬 버전을 포함한 브링잇백 캠페인 제품의 공병 5개를 모으면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 1종 또는 공병 1개당 보증금 1000원으로 반환받을 수 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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