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 및 7개 학교 참여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영종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에 7개 학교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우수한 외국학교 법인이 지원하며, 인천경제청은 서류심사와 본평가를 통해 3~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는 기존 수의계약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국제 공모를 통한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공모로 영종에 첫 국제학교가 들어서게 되면, 미단시티와 영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세계적 수준의 K-12 학교 설립을 적극 지원하여 외국인 투자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미단시티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hyejunkim42@sedaily.v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