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경남은행장 교체·부산은행장 연임

금융·증권 입력 2025-02-18 08:39:49 수정 2025-02-18 08:39:49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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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방성빈 현 부산은행장 (우) 김태한 차기 경남은행장 최종 후보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BNK금융그룹이 경남은행장은 교체, 부산은행장은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BNK금융은 17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남은행, 부산은행 등 자회사 5곳에 대한 대표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예경탁 현 경남은행장이 용퇴를 결정함에 따라 현재 부행장보인 김태한 후보를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9년생 김 행장 후보는 마산고와 창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경남은행에서 여신심사부장, 투자금융그룹 부행장보 등을 거쳤다. 

BNK부산은행은 방성빈 현 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방 행장은 1965년생으로 브니엘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부산은행에서 임원부속실장, 지점장, BNK금융지주 전무 등을 거쳤다. 

BNK캐피탈은김성주 현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고, BNK자산운용 대표에는 전 BNK투자증권 총괄사장을 지낸 성경식 후보, BNK신용정보 대표에는 경남은행 전 부행장보인 신태수 후보가 각각 추천됐다.

자추위 관계자는 "그동안 자추위는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안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했다"며 "조직의 안정과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후 BNK금융 자회사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CEO를 선임한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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