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예·적금 금리 잇따라 인하…SC제일은행, 최대 0.5%p↓
금융·증권
입력 2025-02-18 09:21:26
수정 2025-02-18 09:21:26
김수윤 기자
0개
하나은행도 지난주 예금 기본금리 0.2%p↓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 은행권은 예·적금 금리를 계속 인하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거치식예금 4종의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내렸다.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연 2.45%에서 2.30%로 0.15%p 낮아졌다. 만기별로 차이가 있지만 퍼스트표지어음·더블플러스통장 금리는 최대 0.50%p,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는 최대 0.10%p, SC제일친환경비움예금 금리는 0.10%p씩 내렸다. 이에 대해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 금리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하나은행도 지난 14일 '하나의 정기예금',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정기예금' 등 3개 수신 상품의 12개월 이상∼60개월 구간 기본 금리를 0.20%p씩 낮췄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대표 예금상품 금리는 전날 기준 최고 연 3.00% 정도다.
한은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3.0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을 제외한 금통위원 6명 모두 3개월 이내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G디스플레이, 3분기 흑자전환 전망…목표가↑-IBK
- 신한카드, '더베스트엑스오' 출시…더베스트엑스 업그레이드
- 하나銀, 중소기업 대상 15조원 규모 특별자금 지원
- 수출입銀, KSP 통해 베트남과 철도 인프라 협력 강화
- 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품고 나스닥으로?...'금가분리' 변수
- "80조 프로젝트" 우리금융 임종룡…연임 행보 나섰나
- '고위험·고수익' 지적당한 한투證…신용등급 강등
- SK증권, 임직원·가족과 환경 캠페인 '행복나눔 숲 가꾸기' 전개
- LS증권,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CJ제일제당 ‘퀴진케이’, 다섯 번째 마스터 클래스 성료
- 2글로벌 코카콜라 재단, WWF 통해 함안·의령·광주 저수지 준설 지원
- 3우아한청년들,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 4년 연속 획득
- 4정식품, ‘간단요리사 29역숏폼왕’ 영상 공모전 개최
- 5CJ제일제당, 사료 자회사 매각…1조2000억 원 안팎 확보
- 6KT, 국제전화 구독형 서비스 ‘001글로벌Free' 출시
- 7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용 전략 제품 공개…북미·아세안 사업 확장
- 8LG이노텍, 베트남서 '옵텍콘' 개최··· "R&D 인재 확보"
- 9LG디스플레이, 3분기 흑자전환 전망…목표가↑-IBK
- 10하반기 대형 LNG 프로젝트 가시화…韓 조선업계 기대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