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밭멍’팀 최종 후보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2-19 14:41:34 수정 2025-02-19 14:41:34 유여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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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의 퍼머컬처 치유농장 '밭멍'
신생 프로젝트상·퍼머컬처 매거진상 후보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2025' 최종 후보에 오른 대한민국의 ‘밭멍’팀. [사진=러쉬코리아]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러쉬는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2025’에 대한민국의 ‘밭멍’ 팀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러쉬는 2017년 영국의 비영리 단체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와 함께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를 설립했다.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는 자연환경 및 지역사회 복원에 앞장 서거나, 이를 알리고 교육하는 단체·개인을 선정하고 25만 파운드(한화로 약 4억3000만원) 이상의 상금 수여한다.

이번 최종 후보로 선정된 대한민국의 '밭멍'은 실질적으로 생태계를 개선한 단체에게 수여하는 ‘신생 프로젝트상’(Young Award)과 3년 이상 유의미한 퍼머컬처 활동을 펼친 단체에게 수여하는 ‘퍼머컬처 매거진상’(Permaculture Magazine Award) 두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밭멍'은 2021년 설립된 강원도 영월군의 퍼머컬처 치유농장으로, 약 1만㎡(3000평 규모) 밭에 컴프리와 클로버, 토종 식물 등 70개 이상의 작물을 심어 땅을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한 섞어 심기, 해충과 익충의 상생,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생태 농법 고수해왔으며 전국 300여명의 청년을 영월군에 유입시키는 등 새 일자리도 적극적으로 창출했다.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청년마을 프로젝트'에 선정돼 지속 농법에 대한 교육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2025 시상식 등 공식 이벤트는 오는 5월 러쉬의 설립지인 영국 풀에서 진행된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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