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KT, 주주환원 증대 기대…매수 서둘러야"

금융·증권 입력 2025-02-21 08:41:30 수정 2025-02-21 08:41:30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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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 대비 30~40% 추가 상승 타당"

KT 전경.[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하나증권은 주주 환원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큰 KT를 내주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하며 "매수를 서둘러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는 아파트 분양 이익 및 인건비 효과를 고려하면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2조원 중반에 달할 수 있어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일회성 요인 제거 후 본사 순이익의 5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추가로 부동산 분양 이익, 배당금 유입분 등을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사용하는 공격적인 주주 이익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통신주는 장기 주주 이익 환원 전망이 통신사 시가총액을 결정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시각은 KT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통신 3사의 배당금과 자사주 소각 추정 규모는 KT 9500억원, SKT 7600억원, LG유플러스 3500억원"이라며 "주주 이익 환원 규모로 평가하면 KT는 현재 주가 대비 30~40% 추가 상승이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최근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쏠리드, RFHIC, 이노와이어리스 등 양자암호 통신 기술 상용화로 수혜를 볼 통신장비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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