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자치구에 3억5000만원 특별출연…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금융·증권
입력 2025-02-21 11:59:18
수정 2025-02-21 11:59:18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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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자치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협약 체결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자보전 지원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광주은행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4개 자치구(동구, 서구, 남구, 북구)에 총 3억5000만원을 특별출연했다.
광주은행은 4개 자치구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연액의 27배에 달하는 96억1000만원 규모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른 담보 없이 금융기관과 구청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이 보증지원하는 제도이다.
앞서 지난 18일 광주은행은 광주 북구에 5000만원을 출연하며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를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8억5000만원 규모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북구청은 5.5%의 이차보전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대출 부담을 경감시킬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재창업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후 20일에는 동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특별출연했, 21일에는 남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억원을 특별출연했다. 오는 24일에는 서구 소상공인들을 위한 1억5000만원을 특별출연할 계획이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42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 서구청은 최대 5.0%(고신용자 4.0%, 중저신용자 5.0%)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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