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카카오, 밸류에이션 회복 국면…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2-24 08:43:49
수정 2025-02-24 08:43:4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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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5만7000→5만9000원 상향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키움증권은 24일 카카오가 오픈AI와의 '오퍼레이터'(웹브라우저에서 여러 업무를 해내는 인공지능 도우미) 연계로 커머스 사업 부문의 성장 둔화를 해소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인터넷·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지속해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픈AI 오퍼레이터에 카카오 선물하기 기능이 탑재될 것은 양사 간 협력 과정이 견고하게 발현되는 과정"이라며 이후에도 다양한 모델, 솔루션에 기반한 서비스에 연계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의 관계형 서비스에 따른 선물하기 대상의 취향, 선호도, 반응 등을 대화를 통해 유추하고 이를 사전적으로 추천하면서 지인과의 관계 개선에 주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는 카카오의 커머스 사업 부문의 성장 둔화를 해소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며 선제적 멀티플(배수) 상향으로 일정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반영을 추가했다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커머스 사업부문의 주가수익비율(PER)을 20배에서 22.5배로 올려잡음으로써 커머스의 적정가치를 기존 6조3000억원에서 7조1000억원으로 상향 반영한 결과다.
나머지 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본사 및 기타 사업부문 적정가치 6조1000억원, 페이 지분가치 2조원, 뱅크 지분가치 2조3000억원, 모빌리티 지분가치 3조3000억원, 엔터테인먼트 지분가치 4조원, 카카오 픽코마 지분가치 1조원, 게임즈 지분가치 5000억원 등으로 산정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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