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플레이스타트 시흥’ 이어가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시흥시가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에 나섭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레이스타트 시흥’ 사업을 추진합니다. 시는 기후변화나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 ‘숨쉬는 놀이터’를 권역별로 운영 중입니다.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놀이 특화 프로그램과 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놀이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놀이전문가, 운영자, 시민 놀이활동가가 함께 기획하는 생애주기별 놀이사업을 추진하며, 3월부터 ‘플레이스타터’ 양성 교육 기본과정 9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숨쉬는 놀이터’ 내 유휴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고, 보다 개방적이고 친근한 놀이 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주배경 청소년과 요양원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 성인·가족 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그린플레이스타트 시흥’을 통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메이커 놀이터’, 장난감 나눔 행사, 환경 친화적 ‘그린 팝업놀이터’ 등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놀이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