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팩토리, 미국 법인 설립 3년만 누적 대출액 1526억 원 달성
금융·증권
입력 2025-02-25 08:50:44
수정 2025-02-25 08:50:44
김도하 기자
0개

환율을 1달러당 1450원으로 적용하면 지난해 706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지난해 로닝에이아이 평균 금리는 6.125%로 30년 모기지 이용 시 고객이 지불해야 하는 이자 비용은 838억원이다. 미국 시중은행 평균 금리는 6.750%로 타사에서 이용하면 942억원을 내야 한다. 총 이자 비용 104억원을 절감한 셈이다.
해빗팩토리는 현지인들이 자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 이유가 금리가 낮고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주담대 시장에서 고객은 정보 비대칭 문제를 겪으며 대출 중개인이 제공하는 금리를 선택해야 했다. 해빗팩토리는 디지털화에 따른 업무 절차 단축으로 비용을 줄이고 금리를 낮췄다.
기존에는 대출 가능 여부만 확인할 때도 고객 신용정보를 모두 전달해야 했고 3일 이상 소요됐다. 이에 인공지능(AI) 분석 및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홈페이지에서 고객 스스로 1분 이내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해빗팩토리는 캘리포니아·조지아·텍사스주에 이어 지난달 네바다주에서도 주택담보대출 전문은행 허가를 얻으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화재, '경찰 공무원 전용 플랜' 출시
- 민병덕, '동남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법안' 대표발의
- 유재훈 예보 사장 "금융안정계정·신속정리제도 도입 시급"
- 화보협,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 주관기관 선정
- KB캐피탈, 사회복지시설 6개소 환경 개선 지원
- SBI저축은행 SBI희망나눔봉사단, 환경 정화 캠페인 실시
- KB국민카드, 일본·홍콩 여행객 대상 페이백 이벤트 진행
- 신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 18기 모집
- 현대캐피탈 호주, 현지 고객 대상 '기아 파이낸스' 론칭
- 현대카드, 국내 최초 실내 환경 품질 검증 마크 획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왕님표 ‘쌀롱드여주’...프리미엄 브랜드 跳躍
- 2SKT, 유심교체 589만…“유심 변경 후 투표에 모바일신분증 쓸 때 주의”
- 3대선 오전 11시 투표율 18.3%…“800만 명 넘었다”
- 4국민의힘 '독재 저지' 투표 독려…"한 표가 국가 미래 결정지어"
- 5민주, '내란심판' 투표 호소…"무너진 민주주의 일으켜 세워달라"
- 6대선 오전 10시 투표율 13.5%…20대보다 1.7%p↑
- 7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13.5%
- 8관세협상 타결 위한 美·日 정상회담 이달 '2차례' 가능성 있어
- 9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
- 10행안장관 대행, 대선 투·개표 지원상황실 방문해 투표 진행 상황 점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