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서 흉기 휘두르며 검거 저항하던 A씨, 경찰 총격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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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26 14:12:45
수정 2025-02-26 14:12:45
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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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병원 이송 중 사망…경찰도 흉기에 상해 입고 치료 중

이날 오전 3시 쯤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인도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따라온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경찰관은 50대 남성을 검거하려 했으나 A씨는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고, 휘두른 흉기에 경찰이 상해를 입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전기충격총(테이저건)을 쐈으나 빗나가자 공포탄을 발포했다.
그 후 A씨는 경찰을 재차 공격했으며 근접 거리에서 경찰과 뒤엉킨 상태에서 실탄 3발이 발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탄에 맞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상해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총기 적정사용 여부 등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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