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KT, 통신업종 시가총액 1위 될 것…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2-27 08:58:32
수정 2025-02-27 08:58:32
김수윤 기자
0개
목표가 6만→7만원 상향 조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하나증권은 27일 KT가 SK텔레콤을 제치고 통신업종 시가총액 1위 종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KT 종가는 4만8050원이다.
김홍식 연구원은 "지난해 KT 실적은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이익이 급감했지만, 올해는 낮아진 기저와 조직 슬림화 효과가 본격화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KT는 올해 9500억원에 달하는 주주이익환원이 예정돼 있으며, 이는 연간 7700억원 수준인 SK텔레콤보다 규모가 크다"며 "이 점을 감안하면 KT가 통신업종 시총 1위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 KT의 시가총액은 12조1096억원으로 SK텔레콤(12조4578억원)보다 소폭 낮은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는 아직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며 "2023년 대비 올해 총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90% 증가했지만, 주가 상승 폭은 5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1분기 배당금 발표를 계기로 KT 배당금 증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므로 KT 매수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콘텐츠 업체가 농수축산업을? 한계기업의 무더기 신사업 예고
- 첨단재생의료 내년부터 비급여 허용…"실손 재정 부담 우려"
- FIU, 두나무에 최대 과태료…봐주기 논란도
- 금융권, 수백조 투입해 '생산적 금융'…리스크 관리는?
- 케이뱅크, 시스템 업데이트로 9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 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 IBK기업은행,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민 60.8% “부산, 세계인이 찾는 해양 K-관광·문화도시로 전환해야”
- 2KB금융그룹, 5년간 11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추진
- 3“모든 여성들이여 도전하라”…‘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서 성황리 열려
- 4KT 소액결제 해킹, 펨토셀로 암호 해제 가능…‘도청 우려’ 확산
- 5서울 아파트 3채 중 1채는 30대 손에…‘영끌 매수’ 다시 확산
- 6정년 연장 논의 본격화…‘청년 일자리’ 고용시장 파장 촉각
- 7서울 시내버스 노조, 수능 당일까지 파업 철회…13일 추가 교섭
- 8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9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10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