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성수@대림창고,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5-02-28 10:01:12
수정 2025-02-28 10:01:12
유여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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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스토어 디자인 부문' 본상
기존 구조·마감 그대로 살린 특징
"전시·제품 부문까지 총 5개 수상"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무신사는 지난해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가 독일의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간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1953년 독일의 인터내셔널 포럼(International Forum)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UI & UX △인테리어 디자인 △건축 등 9개 카테고리에 걸쳐서 우수한 디자인과 차별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뽑는다.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는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대림창고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붉은 벽돌과 박공 지붕, 철제 기둥 등 기존 건축물 구조와 마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를 선보여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수동에서 과거 산업 역사를 담고 있는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패션 문화를 담은 스토어를 완성한 것이다.
또 무신사는 '전시(Exhibition)' 부문에서도 △25SS 무신사 시즌 프리뷰(2024년 8월) △24FW 무신사 시즌 프리뷰(2024년 2월) △오드타입 성수 팝업(2024년 5월) 등의 3개 프로젝트를 앞세워 공간 디자인 본상을 받았다. 공간 디자인 외에 제품 카테고리에서는 29CM가 지난해 선보인 자체 브랜드 '이구어퍼스트로피'의 벌룬 고블렛(Balloon Goblet)이 테이블웨어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무신사의 공간 디자인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무신사만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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