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제9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성료
문화·생활
입력 2025-03-04 13:03:33
수정 2025-03-06 13:20:56
정의준 기자
0개
‘디자인과 불평등: 삶의 향상을 위한 디자인’ 주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과 함께 ‘제9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이탈리아 디자인 진흥을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과 불평등: 삶의 향상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탈리아 홍보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진행됐으며, 불평등이라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 주제는 올해 밀라노 트리엔날레의 '불평등. 인류의 분열을 치유하는 방법’의 연장선에 있는 주제로 이탈리아가 낳은 유명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가 홍보대사로 방한했으며, 김양수 두손 갤러리 대표도 연사로 참석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2025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개막식 축사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 가교 역할을 하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디자인이야말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25 한∙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2025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홍보대사 파비오 노벰브레는 이날 행사에서 예술과 건축,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했다. 또한 김양수 두손 갤러리 대표는 전통적인 장인 정신 추구와 새로운 미적 지평의 확장이라는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파비오 노벰브레는 28일에 '메이드 인 이태리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 라운드 테이블에도 패널로 참석했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라운드 테이블에는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 몰테니(Molteni), 드리아데(Driade), 나뚜찌(Natuzzi)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행사 기간 일부 브랜드 제품이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 쇼룸에 전시됐다.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생선기름 속 오메가-3 지방산, 어린이 근시 위험 낮춘다
- 16세 미만서 발생하는 '소아특발성관절염'…유병률·발생률 밝혀져
- 유독 피곤하다면... 늦더위 탓 면역력·자율신경계 이상 의심해야
- 이화의료원 ‘이화 옴니 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 기온 33도 이상일 때 온열질환자 급증…질병청 "8월 말까지 주의"
- 무더운 여름, 전립선 건강엔 ‘빨간 불’
-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도구 스카이브 '니비게이트'…'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 새로운 결핵 백신·치료 플랫폼 개발…수지상세포 활용
- 바른세상병원, 4주기 연속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 "나이 많다고 검진 제외됐는데…" 70세 이상도 '저선량 CT' 한 번에 폐암 발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익근(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 2SKT,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ESG 방향 모색
- 3SK·한화·LG 등 재계 총수들 방미사절단 '출국'
- 4대구행복진흥원, 팔공산 달빛걷기대회 참가. . . 기관 홍보 활동 실시
- 5수성구, 2025 하반기 찾아가는 미래마을교육 본격 추진
- 6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유관기관과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협약 체결
- 7차규근 의원 “대출 규제 시행하자 강남구 갭투자 ‘전멸’ 했다“
- 8SK온·에코프로 '맞손'…폐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
- 9안보실장 “한일 정상, 회담서 관세 협상 소통"
- 10LG AI대학원, 국내 첫 교육부 인가 사내대학원 출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