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집중 기증의 날’ 개최…나눔 문화 확산·탄소 중립 실천 앞장

전국 입력 2025-03-06 13:12:11 수정 2025-03-06 13:12:11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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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전경 [사진=전주시의회]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가 나눔 문화 확산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6일 시의회는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와 함께 오는 12일 의회 1층 로비에 ‘집중 기증의 날’ 코너를 마련하고,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기증 물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증 물품 접수는 12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데, 의회는 행사 첫날을 ‘집중 기증의 날’로 지정하고 소속 의원들과 직원들로부터 집중적으로 기부 물품을 접수한다.

기증 물품은 사용하지 않거나 오염이 없는 의류와 생활‧주방‧잡화류, 가전‧디지털 기기, 도서‧음반류(7년 이내 출간한 일반 단행본‧아동 도서) 등이다.

시의회와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된 물품을 상품화해 판매 행사를 열고, 발생한 수익금을 나눔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거나 자원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남관우 의장은 “의회가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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