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코픽스 2년 반 만에 2%대…2월 코픽스 2.97%
금융·증권
입력 2025-03-17 15:27:50
수정 2025-03-17 15:27:50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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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 지표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은행연합회는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 대비 0.11%p 하락한 2.97%로 집계됐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8월 2.96% 이후 2년 6개월 만에 2%대 진입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 대비 0.06%p 낮아진 3.36%,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 대비 0.03%p 하락한 2.89%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8개 시중은행(NH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와 연동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더 빠르게 반영한다.
17일 공시된 코픽스는 18일부터 신규 주택자금대출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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