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녹산국가산업단지 '찾아가는 중진공'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3-18 17:53:09 수정 2025-03-18 17:54:06 이수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지원사업 안내 및 경쟁력 제고 전략 논의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18일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찾아가는 중진공 사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중진공'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을 잇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부산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소순민 ㈜신미정공 대표이사, 배인열 ㈜삼성정밀 대표이사 등 녹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60여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정책자금 등 2025년도 지원사업 안내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의 경쟁력 제고 전략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참석 기업들은 전통제조업에서 스마트·디지털제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전환 컨설팅, 바우처 등 맞춤형 지원과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정부 산하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진공은 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지원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지역혁신 등 다양한 기관 추진사업을 통해 지역주력산업 영위 기업들의 친환경·스마트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강석진 이사장은 삼덕통상㈜과 세진밸브공업㈜ 사업장을 찾아 현장 소통을 이어나갔다. 올해로 창업 28년차인 삼덕통상㈜는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운동화, 등산화 제조기업으로, 최근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고율의 세금과 수출 규제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1999년 설립된 세진밸브공업㈜은 선박용 버터플라이 밸브, 체크밸브 제조 등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며, 조선부품 제조기업의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지역주력산업 영위 기업의 제조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중진공을 통해 임직원 모두 중소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