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KLPGA와 업무협약…"NFT 기반 QR티켓 도입"

금융·증권 입력 2025-03-19 10:37:58 수정 2025-03-19 10:37:58 김수윤 기자 0개

월렛 통해 경기 티켓 예매 및 결제 서비스 제공

박상진(왼쪽) 네이버페이 대표와 이영미 KLPGT 대표가 18일 서울시 강동구의 KLPGA 빌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LPGT]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네이버페이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와 'KLPGA 정규투어 티켓판매 서비스 및 통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LPGA 대회에서는 네이버페이를 활용한 티켓 예매, 결제, 입장 서비스가 도입된다. 골프 팬들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의 QR티켓 기능이 처음으로 KLPGA 대회에 도입된다. '네이버페이 월렛'은 비수탁형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사용자는 NFT 형태로 티켓을 보관하고 경기 입장이나 행사장 내 결제 시 활용할 수 있으며, 전용 혜택과 이벤트, 경기 안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5월에 개최 예정인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KLPGA 경기 티켓팅 및 결제, 이벤트 등 '네이버페이 월렛'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골프 팬들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KLPGA 경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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