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데이터-BNK경남은행, 협력관계 강화 업무협약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03-20 10:33:34 수정 2025-03-20 10:33:34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데이터 기반 프롭테크기업 프롭데이터가 BNK경남은행과 부동산 부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뜻한다.

프롭데이터는 국내 최대의 기업데이터 보유사인 한국평가데이터와 충남권 도시가스 공급사인 JB, 울산광역시와 경남일부지역 도시가스공급사인 경동도시가스, 서울도시가스의 자회사SCG솔루션즈의 4개사가 설립한 합작회사다. 독점적으로 보유중인 지역별 도시가스 데이터와 한국평가데이터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결합하여 차별화된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프롭데이터와 BNK경남은행은 전세자금 대출을 위한 권리조사 업무 위·수탁, 부동산 대출 전반 도시가스 및 기타 외부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프롭데이터 관계자는 “BNK경남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새로운 권리조사 방식 및 서비스를 도입하여 부동산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고, 더불어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NK 경남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프롭테크 기업인 프롭데이터와의 협약을 통해 향후 새로운 리스크 예방 프로세스들을 개발하여 전세사기와 같이 금융기관 그리고 고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크게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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