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구제역 유입 차단에 총력…백신 접종 조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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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0 22:17:03
수정 2025-03-20 22:18: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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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돼지 등 가축 6만3228두 백신 접종 완료
소독제 보급, 시비 2억5000만원 전액 투입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암 한우농가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영암 11건, 무안 1건 등 총 12건으로 늘었다.
시는 구제역 확산에 대비해 지난 18일까지 소·돼지·염소·등 전체 1391농가, 가축 6만3228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다.
특히 백신 접종 이후 항체 형성기인 10일 이내 사용해야 할 소독제 예산 2억5000만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해 전체 농가에 보급했다.
또 가축 차량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영암지역과 인접한 반남·동강·세지면에는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고, 주요 도로와 농장 간 소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항체 형성 시기까지 축산농가에선 타지역을 오가는 모임과 행사 참석을 금지하고 자체 농가소독 등 자가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의심, 초기 증상 발현 즉시 나주시 축산과로 신고해야 확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newshj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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