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SOOP, 트위치 철수 수혜 부담…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3-24 08:51:13
수정 2025-03-24 08:51:13
김수윤 기자
0개
"올해는 높아진 기저 효과로 성장성이 둔화할 것"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인터넷 방송 업체 SOOP(옛 아프리카TV)에 대해 "지난해 경쟁 서비스 트위치의 한국 시장 철수로 실적이 개선됐으나, 올해는 높아진 기저 효과로 성장성이 둔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낮췄다.
SOOP의 전 거래일(21일) 종가는 8만3800원이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OOP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아 등 해외 시장 확장 관련 모멘텀(반등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글로벌 사업은 일부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의 방송 동시 송출을 통해 트래픽 증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관련 매출이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인수한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와의 사업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SOOP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3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 다음달 한국 MSCI 편입 앞두고 들썩이는 증권 시장…퍈춞입 후보는
- '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5월 금리 인하론 우세…예대금리 시계는 거꾸로 간다
- 최저가에만 열리는 지갑…상승세 탄 불황형 소비株
- 키움 이어 미래에셋 주문 ‘먹통’…프리마켓 거래 10분간 중단
- 우리銀, 알뜰폰 새이름 우리WON모바일 출시
- 우리금융,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나선다
- BNK부산銀·한국 M&A거래소 업무협약…지역기업 성장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2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4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5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6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7"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8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9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10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