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당감골목시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영남
입력 2025-03-24 09:58:00
수정 2025-03-24 09:58:00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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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설치 사업 추진 등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 직접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20일에는 해운대구 반송큰시장 방문했다.
당감골목시장은 1970년경 개설된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오랜 기간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현재도 많은 상인이 이곳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와 고객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해 방문객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환경 개선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곳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어 주차시설 부족 문제로 시장을 찾는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고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고, 오는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조성 등 시장 접근성을 높일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상인들은 "비가 오는 날이면 장사가 어려워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아케이드가 완공되면 고객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어 영업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시장 이용 불편사항을 체감하고 상인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설 현대화와 이용객 편의 제공 등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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