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 마무리..."만족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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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4 14:56:52
수정 2025-03-24 15:00:17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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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을 찾아서'주제로 9일간 개최...28만 명 관람객 찾아
이상기후 여파로 인한 관람객 감소...행사진행과 합리적 요금 '만족'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구례군 재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28만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늦어진 것과 맞물려 지난해 35만 명보다 미치지 못한 관람객 수를 기록했지만 행사 진행방식과 바가지 요금 퇴치 노력으로 만족도는 오히려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지난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와 계천리 산수유 군락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구례산수유꽃축제는 매년 첫 봄을 알리는 봄꽃 축제로 광양 매화축제와 더불어 대표적인 지역축제다.
올해는 행사장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주민들이 농악, 라인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축제에 활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군은 음식점 수를 확대하고 푸드트럭을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벌였다.
그 결과 매년 지자체 축제에서 나오는 바가지 요금에 대한 불만이 해소되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도입해 친환경 축제의 모범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축제 종료 후에도 4월 초까지 산수유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여 지역 방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앞으로도 구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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