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아산의 선택]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내가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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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6 18:59:33
수정 2025-03-26 18:59:33
이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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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이채원 기자]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가 오는 4월 2일 치러집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아산시의 미래 비전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이채원 기잡니다.
[기자]
오세현 후보는 이번 재선거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선거 다음 날부터 곧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서, 행정 경험과 실력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선7기 시장 재임 당시 14개의 산업단지와 도시개발계획을 추진해 성과를 냈으며 이번에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 공약도 내놨습니다. 지역화폐인 아산페이를 5천억 원까지 확대하고, 소상공인 대상 5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경찰병원 조기 건립, GTX-C노선 연장 추진 등을 통해 50만 자족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또한,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원도심에 민간 중심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공공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주거 환경 개선과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습니다. 아파트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아산문화예술아트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목별 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임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독단과 불통으로 일관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교육경비 예산 집행 지연, 사회적경제과 폐지, 외유성 해외 출장 등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이어 당선 시에는 사회적경제과를 복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우선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아산 행정의 흐름과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선거 후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오 후보는 이번 선거를 "불법 계엄과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오는 4월 재선거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의 가늠자가 될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충남 이채원 기잡니다./00lee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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