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여수 스카이타워…새로운 랜드마크로 재개장
연중무휴, 뱀띠 관람객 무료 입장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25일 스카이타워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장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와 해양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의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카이타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시멘트 사일로를 개조해 만든 전망 타워다. 그러나 박람회 이후 시설이 노후되고 활용도가 낮아지며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스카이타워는 더욱 현대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첨단 미디어아트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고, 워터커튼과 전망대 정비,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관람객 편의성과 볼거리 모두 강화된 셈이다.
1층에 마련된 '미디어아트 관람실'은 ▲영취산 진달래 ▲진남관 ▲오동도 등 여수의 자연을 빛과 소리로 표현한 공간이다. 또한, 과거 담수화 설비를 기념하는 워터커튼은 흐르는 물을 통해 바다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20층 전망대는 밝은 톤과 곡선 디자인이 어우러진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꾸며졌다. 투명 유리바닥 스카이워크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외관에도 변화가 생겼다. 여수 오동도의 동백꽃을 모티브로 ▲비상계단 ▲캐노피 ▲간판 등이 강렬한 붉은 색으로 단장됐다. 야간에는 색이 바뀌는 조명과 꼭대기 등대 조명이 어우러져 독특한 야경을 만들어낸다.
박성현 사장은 "스카이타워가 여수와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카이타워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2025년에는 다양한 홍보 이벤트가 진행되며, 뱀띠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terryk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협의회' 출범
- 임실군청 사격팀, 전국체전 정상 등극
- 강천산 단풍 절정기 맞아 순창군 '가을 성수기' 본격 운영
- 임실 붕어섬·치즈테마파크, 국화·구절초로 물든 가을 정원
- 장수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2개 전 지역 확대해야"
- '남원의 밤, 피오리움 K-할로윈 나이트' 개막
- 고려인 문빅토르 화백 특별전 연장 개최
- 광주 광산구 시민광장 개장… "광산구청 시민 품으로"
- 원주시, ‘통합 RPC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 포항tl,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첫 특급호텔 건립 본격화…해양관광 MICE 도시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도시공사,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협의회' 출범
- 2LG전자, 미국 소비자 가전 만족도 평가서 업계 최다 1위
- 3임실군청 사격팀, 전국체전 정상 등극
- 4강천산 단풍 절정기 맞아 순창군 '가을 성수기' 본격 운영
- 5임실 붕어섬·치즈테마파크, 국화·구절초로 물든 가을 정원
- 6신세계라이브쇼핑, 오는 25일 맨즈컬렉션 론칭
- 7엔제리너스, ‘한쌈 고추장 불고기 반미’ 출시
- 8GS샵, AI 스튜디오 고도화…1년만에 방송 적용률 60% 돌파
- 9카카오, ‘한교동 X 카카오프렌즈’ 협업 굿즈 출시
- 10CGV, ‘2025 아트하우스 독립영화 PICK’ 선정작 6편 선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