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탄소중립위원회 위촉 및 기본계획 심의
경기
입력 2025-03-28 11:21:00
수정 2025-03-28 11:21:00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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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양시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섭니다.
시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심의회’를 3월 27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었습니다. 위원회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위원장으로, 국장급 이상 공무원 등 당연직과 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시민대표 등 위촉직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입니다.
위촉식에서는 이건원 고려대학교 교수를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이어 열린 심의회에서는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이 첫 안건으로 상정됐습니다. 해당 계획은 안양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전망을 반영해 감축 전략과 실행 방안을 담은 10개년 법정계획입니다.
시는 탄소중립 비전을 ‘시민중심 기후위기 선도도시 안양’으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298만 톤 → 약 179만 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를 위해 ▲건물(19개 과제) ▲수송(16개) ▲폐기물(13개) ▲흡수원(6개) 등 총 54개 과제를 수립했습니다.
앞서 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를 2023년 제정하고, 시민토론회와 원탁회의, 부서 간 협의, 한국환경공단 컨설팅 등을 거쳐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부문별·연도별 이행계획을 포함한 계획안을 최종 검토했습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 추진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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