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학교 체육관 개방 확대
경기
입력 2025-03-28 15:22:50
수정 2025-03-28 15:22:50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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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광명시가 체육복지 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28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관내 6개 학교와 ‘학교 다목적 체육관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학교 체육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와 지역 간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협약식에는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하안남초, 광명중, 빛가온중, 하안북중, 광휘고, 운산고 교장이 참석했습니다.
시는 2019년 16개 학교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31개 학교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6개 학교가 추가돼 총 37개 학교로 확대됐습니다. 이는 관내 체육관 보유 학교(41개교)의 90.2%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학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는 2019년부터 공공요금과 유지비를 지원해 왔고,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청소관리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올해는 체육시설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34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체육관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해당 학교에 사전 예약 후 수업이 없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는 오는 5월 실무협의회를 열어 체육관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 강화를 위한 정기 점검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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