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비 7조 원 확보 시동... 효율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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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31 18:41:55
수정 2025-04-18 21:14:39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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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7조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확보한 6조8천729억 원보다 약 1천300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세부적으로 보면 국고보조금과 보통교부세의 목표액은 올해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입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시는 보고회를 개최하고, 26년 신규 발굴 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내년도 목표액 중 국고보조금은 5조6천억 원 이상, 보통교부세는 9천억 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지난해 목표액과 비교해 각각 5.7%, 1.1% 증가한 수치지만, 예산 확보 실적이 예년에 비해 적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제도 개선과 과제 발굴을 통해 부족한 예산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4월까지 국비 확보 발굴 보고회를 여러 차례 진행하며, 민선 8기 주요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시는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등 628억 원 규모의 증액을 건의할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정부 재정 긴축 기조 속에서, 실질적인 증액이 이루어질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시는 2026년까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중앙정부와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축제와 행사 예산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사 및 축제 사업의 예산 낭비를 방지하려면 더욱 철저한 사전 심사와 사업비 산정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 / 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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