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장학재단,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 수여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평택시 장학재단이 ‘지역특화 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습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장학금은 평택시가 중점 추진 중인 전략 산업과 연계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착까지 유도하기 위한 장학사업입니다.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여식은 지난 3월 29일 평택시청에서 열렸으며, 장학생 20명을 비롯해 학부모, 장학재단 관계자, 평택시장, 지역 대학 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장학생은 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 가운데, 반도체·AI·모빌리티·수소 등 미래성장산업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평택대학교·한경국립대학교(평택캠퍼스)·국제대학교 총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습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평택대학교, 국제대학교 등과 함께 ‘평택형 RISE사업 지산학연 전략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착률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