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中 체리자동차와 SUV 공동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5-04-02 09:22:47
수정 2025-04-02 09:22:47
이혜란 기자
0개
자율주행 및 최첨단 SDV 기반의 E/E 아키텍처 협력 강화
프로젝트명 SE-10으로 명명, 2026년까지 개발 완료··· 시장상황 고려 출시 일정 확정

지난 1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한 체리자동차에서 열린 공동 개발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을 비롯 체리그룹 인퉁웨 회장, 장귀빙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0월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른 양사간 실질적 협력 방안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대형급 SUV를 공동 개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율 주행 및 최첨단 SDV 기반의 E/E 아키텍처(전기/전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KGM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명성을 이어갈 중·대형급 SUV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명은 ‘SE-10’으로 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GM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내연기관(가솔린)뿐만 아니라 친환경 라인업까지 확대해 니치 마켓 공략을 위한 다양한 파생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곽재선 KGM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가속화되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시너지 및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글로벌 기업 간 협력과 연합이 확산되고 있다”며 “체리자동차와의 기술 협력 역시 이의 일환으로 KGM만의 70여 년 기술 노하우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리그룹은 2024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8.4% 증가한 260만3,916대를 판매했으며, 연간 매출은 4,800억 위안(약 97조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21.4% 증가한 114만4588대를 기록했다./ran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 경기북부 유망 중기와 성장해법 모색
- 김승연 회장, '통 큰 선물'…전반기 1위 한화이글스 격려
- 롯데홈쇼핑, 글로벌 현장 실습으로 미래 인재 육성
- LS전선·LS일렉·한전,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 협약
- 한국마사회,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참가
- 세븐일레븐, 파트너사와 반려해변 플로깅 활동
- 마사회, 승용마 온라인 거래 플랫폼 '말켓' 공식 오픈
- 펀블, ‘더코노셔여의도 1호’ 조기 매각 추진
- 한전, LS그룹과 맞손…초전도 미래기술로 데이터센터 공급
- '속도의 스포츠' F1 vs 경마…둘 사이의 평행이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남공룡박물관, 연꽃 속 공룡에 시원한 물놀이까지
- 2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주민과 함께 첫발 내딛어
- 3목포시, 선제적 재난 대비로 안전한 여름 만든다
- 4“임신 중 영양 불균형, 태아 지방간 질환 위험 증가”
- 5중진공 강석진 이사장, 경기북부 유망 중기와 성장해법 모색
- 6메타비아, 비만치료제 추가 임상 1상 시작…첫 환자 투약 완료
- 7김승연 회장, '통 큰 선물'…전반기 1위 한화이글스 격려
- 8롯데홈쇼핑, 글로벌 현장 실습으로 미래 인재 육성
- 9'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 본격화
- 10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청소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