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5 옥정호 벚꽃축제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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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03 16:15:11
수정 2025-04-03 16:15:1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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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공연부터 반려견 이벤트까지…첫 방문의 해 축제 기대감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2025년 임실 방문의 해’ 첫 번째 축제로 ‘옥정호 벚꽃축제’를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연다.
‘벚꽃 피는 봄날에도 이제 임실’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 부스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5일에는 △운수골밴드 공연 △아카펠라 공연 △팝페라 공연 △임실필봉농악 △개막식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개막식 이후에는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트롯 프린스 양지원, 트롯 다람쥐 강혜연, 트롯 요정 김다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6일에는 △임실댄스난장 △2025 옥정호 벚꽃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체험존에서는 △벚꽃비즈 공예 △도자기 체험 및 판매 △옥정호 인생사진 △페이스페인팅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며, 먹거리존에서는 운암면 어머니들의 손맛이 담긴 소머리국밥, 임실치즈를 활용한 치즈붕어빵과 치즈호떡, 무가당요거트, 구워먹는 치즈, 치즈소시지 등 다양한 간식과 푸드트럭 메뉴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최근 운암 한우특화거리에 문을 연 ‘옥정호 한우’도 청정 임실에서 자란 고기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올해 축제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임실에서 우리 함께 꽃길 걷개’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총 40팀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옥정호 출렁다리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장애물 넘기 △점프 훈련 △기다려 오래 하기 대회 △반려견과의 피크닉 △보물찾기 △포토존 및 즉석 사진 인화 △반려견 기본 미용 체험 등이 진행돼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축제 기간 쌍암리 주차장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셔틀버스 25대를 운행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2025년 임실 방문의 해 첫 번째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에서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풍성한 축제를 준비 중”이라며 “설레는 봄날, 옥정호에서 봄의 기운을 실컷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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