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식 엄수

전국 입력 2025-04-05 11:00:52 수정 2025-04-05 11:00:52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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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1층 대합실 200여 명 참석
유가족들 "관계 당국 피해회복 대책"촉구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제에서 유가족 대표가 헌화하고 있다. [사진=나윤상 기자]


[서울경제TV 무안=나윤상⋅고병채 기자] “우리는 여전히 묻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져야 했는지”

5일 오전 10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12,29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식이 거행됐다.

무안국제공항 터미널 1층 2게이트 대합실에서 열린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대표단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족들은 참사 100일이 지났어도 그날의 아픔을 잊지 못한 듯 헌화를 하면서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유족대표와 내빈들이 헌화를 하는 사이사이 추모객들의 울먹이는 울음소리가 공항 청사를 메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제주항공 참사 100일 추모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나윤상 기자]

박한신 유가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유가족들이 함께 모여 슬픔과 그리움을 나누고 100일이 지났지만 그 날의 충격과 슬픔은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술회했다.

박 대표는 이어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감내할 수 없는 고통은 현쟁 진행형이다”면서 “관계당국의 피해 회복 대책이 절실하다”고 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우리의 마음을 얼어붙게 한 날로부터 어느덧 100일이 되었다”면서 “전라남도는 그 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여러분 곁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특별법 제정과 유가족 사단법인 제정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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