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산단 용수공급시설 대비
경기
입력 2025-04-07 15:48:01
수정 2025-04-07 15:48:01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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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용수공급시설의 인수인계 대비에 나섰습니다.
시에 따르면,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해당 시설은 취수장(여주시)과 가압장(이천시)을 거쳐 하루 26만 5000㎥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시설과, 유방동 유림배수지에서 분기해 원삼면 사암리 신규 배수지를 거쳐 하루 8100㎥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구성돼 있습니다.
공사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하고 있으며, 준공 후에는 시에 무상 귀속될 예정입니다. 공사는 지난해 5월 착공돼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시는 지난 1일 용인일반산업단지㈜, 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과 함께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취수장, 가압장, 배수지 등 주요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아울러, 시설물 시험 운전 시 시 상수도사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를 요청하며 인수인계 절차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시는 향후 인수인계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용수공급시설 운영과 유지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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