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베트남 다낭시 방문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평택시가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시 대표단은 첫날 다낭시청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서 다낭시와 우호 교류 합의서를 체결해, 양 도시는 경제, 교육, 문화,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음 날인 3일에는 관내 기업 4개사가 참여한 기업설명회가 개최돼, 다낭시 투자진흥청 및 현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사업 계획을 소개하며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또한, 평택상공회의소와 다낭시 투자진흥청은 상호 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다낭 하이테크파크 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지에 입주한 케이피항공산업(주)의 생산 현장을 시찰했습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경제와 문화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시는 산업 협력 모델 구축, 상호 투자 확대, 무역 활성화 등을 통해 양 도시 간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