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명품 사과 생산 박차…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전국
입력 2025-04-08 20:47:22
수정 2025-04-08 20:47:22
이경선 기자
0개
1억 6,000만 원 투입…기상재해 대응·병해충 방제 집중
농업인 100여 명 참석…고품질 사과 재배 기술 공유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이 명품 반딧불 사과 생산을 위해 병해충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무주군은 8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에서 ‘사과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과 재배 농업인들에게 최신 방제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주관, 무주과수영농조합 주최로 개최됐으며,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서 1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장일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대표는 △무주지역 최근 기상 변화와 병해충 발생 현황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재배법 △사과 주요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 기후로 인한 병해충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예찰 요원 활동을 강화하고, 기상재해에 빠르게 대응해 명품 사과 생산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병해충 예찰·방제 시범사업에 1억 6,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냉해 예방을 위한 요소·붕산 살포, 햇빛차단망 보급, 통로형 저온피해 예방 사업 등 기상 대응 기술도 함께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주과수영농조합과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는 지난 2일 병해충 예찰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예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성 장흥군수, 폭염·가뭄 복합 재난에 '긴급 점검'…"군민 안전 최우선"
- [백상] 오성환 당진시장, 시민중심 발로뛰는 시정과 정책 추진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종이로 엮어 만든 예술, 지승 공예의 세계
- 의성군 사곡면 명예면장 김웅연 대표, 고향 어르신 위한 사랑의 쌀 기탁
- 경북 로컬 체인지업, 지역 잇고 사람을 엮다
- 경북도, 역대 최대인 3조 6천억원 규모 5개 노선 국도·국지도 승격
-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제5회 남원시자원봉사박람회 개최
- 양산시,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 인천시, 공적입양체계 준비 합동 간담회 실시
- 인천 남동구, 민원 알림 문자 도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유플러스, 한전과 맞손…1인가구 돌봄사업 지원
- 2엘앤에프, 재무부담에도 ‘LFP’ 승부수 띄운 속내는?
- 38월 vs 10월 금리 인하 시점은?…가계부채·집값·관세 변수
- 4카드·저축銀·온투·대부업까지…2금융권 가계대출 '절반 감축' 비상
- 5“이스타항공 타고 도쿠시마 라멘 한 그릇 어떠세요”
- 6"살모넬라 식중독 5년간 8000명 육박…여름철 집중"
- 7김성 장흥군수, 폭염·가뭄 복합 재난에 '긴급 점검'…"군민 안전 최우선"
- 8JP모건 "지배구조 개혁 땐 코스피 5000 간다"…투자의견 '비중확대'
- 9조국혁신당 "선거제 개혁으로 내란세력 배제"
- 10李 골목 상권 회복 강조…“함께 외식합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