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 환경평가 의견 제출
경기
입력 2025-04-09 14:22:42
수정 2025-04-09 14:22:42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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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에 ‘제2영동연결 민자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의왕)에서 제2영동고속도로(광주)를 연결하는 총 연장 약 32㎞의 4차로 고속도로입니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매산리·일산리·왕산리 일대를 경유하게 되며,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 공람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 3월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지역 주민 의견을 토대로, 소음·분진 피해 우려 해소와 지역 단절 방지, 접근성 개선 등 구체적인 보완 요구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평가서에 ▲주거지 및 학교와의 충분한 거리 확보 ▲국도 45호선 IC 신설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성 개선 ▲지역 단절 최소화 ▲경관 훼손 방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하반기 내 평가 협의를 마치고 2029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인천공항~강릉 구간의 이동 시간이 약 29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용인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국도 43호선과 영동고속도로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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