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본격화
경기
입력 2025-04-09 14:25:01
수정 2025-04-09 14:25:01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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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광명시가 철산·하안택지지구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철산주공12~13단지와 하안주공1~13단지 등 14개 노후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2만 6518세대를 3만 2000여 세대로 재건축할 계획입니다. 정비구역 지정(2024년 12월), 사업시행인가(2027년), 관리처분인가(2028년), 착공(2030년)을 거쳐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승인 이전 단계에서 철산·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조기 사업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용적률이 낮아 사업성이 부족했던 단지에 대해 통합개발,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확대, 기반시설 확보 등의 내용을 지구단위계획에 담아 사업성을 보완했습니다.
주요 조치로는 ▲하안주공1·2단지 등 8개 단지를 4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어 통합개발 유도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으로 상향해 기준용적률 220% 확보 ▲공공기여 시 용적률 최대 330%까지 확대 ▲공원·학교·복지시설 등 기반시설 용지 확보 등이 있습니다. 또한, 건축물 층수 및 배치에 유연성을 부여해 도심 경관과 조망권을 조화롭게 고려했으며,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환수해 주민 편의시설 확충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시는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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