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암리·고주리 106주기 추모제 봉행
경기
입력 2025-04-10 13:44:14
수정 2025-04-10 13:44:14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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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암리·고주리 학살 106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을 기리는 추모제를 개최합니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 1919년 발생한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을 기억하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추모제를 엽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앞둔 해로, 행사는 ‘기억을 넘어 평화로, 희생을 넘어 희망으로’를 주제로 시민과 독립운동 후손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구성됩니다.
추모제는 3부로 진행됩니다. 1부는 고주리 6인 순국묘역터(덕우공설묘지)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에서 헌화와 참배가 진행되며, 2부 본행사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추모 세리머니와 추모사, 기념사, 추모공연 등이 이어집니다.
3부에서는 기념관 내 특별전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 개막식이 열립니다. 전시는 부민관 폭파 사건에 참여한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 조문기의 항일 활동을 조명합니다.
한편 시는 매년 ‘4.15 제암리·고주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모제를 정례화하고,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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