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 100년’ 향한 축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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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0 15:54:56
수정 2025-04-10 15:54:5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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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지리산 켄싱턴리조트서…지역축제 자생력·관광전략 논의

[서울경제TV 전북=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 '춘향제'의 100년을 향한 여정 속에서 오는 29일과 30일,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남원 연회장 새원에서 '2025 남원 문화관광 축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춘향제 100년, 지역축제 자생력 강화와 축제 관광상품 전략'을 주제로, 축제 및 관광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문화자원의 미래가치와 활용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2024년 세계 축제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축제 정책 △지역관광 콘텐츠화 전략 △축제 글로벌화 전략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의제가 다뤄진다.
남원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춘향제를 매개로, 지역의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관계 인구 유입 전략, 축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도시 이미지 제고 등 장기적 도시 비전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는 남원의 전통을 대표하는 소중한 자산이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축제의 미래가치를 함께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춘향제의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축제 기반의 도시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 수립이라는 목표 아래 2030년 춘향제 100주년을 향한 전략 구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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