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자립청년 위해 주거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04-10 14:04:32
수정 2025-04-10 14:04:32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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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대출이자, 자립 물품 등 지원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자립청년 주거 다(ALL)多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립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퇴소해야 하며,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립준비기간은 최대 5년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만 23세 이상 만 39세 이하 자립청년들은 독립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협약기관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대출이자와 주거 생활비, 중개보수료, 자립물품(전자제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과는 별도로 2017년부터 부산시, 주금공과 함께 ‘머물자리론’을 통해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1400명에게 총 916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지원했다. 또 올해에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 협약을 통해 청년 주거 건설 사업자에게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청년이 도약하고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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