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건강보험공단과 간담회…흡연피해 담배사 책임 지지 결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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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0 16:07:10
수정 2025-04-10 16:07:10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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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질환 치료비 소송 지지 결의안 상정 예고
공공 건강권 보호 강조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북부지사와 간담회를 열고 시민 건강 증진 및 흡연 피해 책임 소송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에 흡연 질환 치료비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을 전주시의회 차원에서 지지하기 위한 결의안 추진에 공감대를 모았다.
전주시의회는 해당 소송이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건강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결의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양측은 흡연 피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담배회사의 책임 있는 대응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관련 결의안은 제419회 임시회 중 상정될 예정이며,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시의회가 공식적으로 지지 입장을 밝히게 된다.
남관우 의장은 “흡연 피해에 대한 책임을 담배회사에 묻는 것은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당연한 의무”라며 “전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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