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350억원 금융사고…잔금대출 과정 허위서류 제출

금융·증권 입력 2025-04-15 09:46:50 수정 2025-04-15 09:46:50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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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하나은행에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하나은행은 차주회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해 잔금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350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30일 A 차주회사가 부동산 구입을 위해 잔금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하나은행 영업점에 제출한 계약금, 중도금 이체확인증이 허위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해당 차주사 대상 기한의이익상실 조치와 함께 담보물 매각 등을 통해 사고 금액의 99.5%를 회수했고, 현재 손실 예상금액은 1억9538만원으로 집계된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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