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상 요구 1인 시위 돌입
경기
입력 2025-04-15 14:34:39
수정 2025-04-15 14:34:39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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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북=정주현 기자] 동두천시 시민단체가 미2사단 캠프 케이시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14년 정부가 미군 잔류를 조건으로 약속한 각종 지원이 10년이 지나도록 지켜지지 않았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걸산동 패스’ 제한으로 인해 거주이전의 자유는 물론, 마을이 사실상 고립돼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존권까지 침해받고 있다는 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심우현 위원장은 “평택에는 특별법으로 수조 원을 지원하면서, 정작 70년간 희생해온 동두천은 외면받고 있다”며, △장기 미반환 공여지 특별법 제정 △19조 원 수준의 균등 지원 △걸산동 패스 즉각 발급 등을 요구했습니다.
동두천시는 아직도 시 면적의 42%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평균 3천억 원대의 주둔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정부가 이번 상황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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