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스, 작년 매출 863억 돌파…"사상 최대 실적"
경제·산업
입력 2025-04-16 10:49:15
수정 2025-04-16 10:49:15
유여온 기자
0개
방콕 시암·마카오 등 글로벌 진출
하반기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 론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한층 도약"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이미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을 향한 도약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미스는 2024년 매출 863억 원, 영업이익 42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55%, 194%의 눈에 띄는 성장을 달성했다.‘뉴 로고 볼캡’과 ‘레오파드 에코백’을 중심으로 데일리 스타일을 제안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이미스는 지난해 회복세를 보인 명동 상권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점으로 도쿄 파르코, 이세탄, 방콕 시암, 홍콩, 마카오 등 글로벌 핵심 도시로 발 빠르게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다졌다.
이 같은 성장은 시즌을 뛰어넘는 스테디셀러 제품의 원활한 공급 및 생산 관리, 해외 시장을 향한 적극적이고 과감한 확장 전략 덕분으로 해석된다.
박민주 이미스 대표는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고객의 취향을 빠르게 읽고, 니즈에 맞춰 생산 체계를 구축한 점이 실적 성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과 직접 만나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적 공시를 계기로 ‘일상 속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단순한 제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한층 도약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스는 4월부터 자사몰 무료배송 프로모션과 익스클루시브 제품 운영을 통해 온라인 경험을 강화하는 한편, 상하이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 론칭까지 글로벌 무대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yeo-on03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KGC인삼공사, ‘G1899’ 론칭…글로벌 원료 사업 본격화
- 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선발…“글로벌 기업 육성”
- 우지라면 ‘삼양1963’ 부활…‘불닭’ 신화 이을까
- 최태원 “AI 수요 폭발적 증가…메모리 병목현상 해결”
- 관세 협상·미중 합의에…해운업계 ‘숨통’ 트이나
- 마스가 프로젝트 본격화…순풍 탄 ‘HD현대·한화오션’
- ‘필드 위 전시장’…완성차, 골프 마케팅으로 접점 확대
- 롯데바이오로직스, ‘월드 ADC’ 참가…"글로벌 경쟁력 확장"
- 일동제약그룹 ‘바이오 유럽’ 참가… ‘GLP-1RA 비만약’ 등 파트너링 미팅
- GC녹십자, 분기 매출 첫 6000억원 넘어…영업이익은 감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양평 두물머리, UN이 인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 2인천시, 버려진 매립지에 국화…환경과 지역의 만남
- 3남원, 동편제의 숨결로 물들다… 금파 강도근 판소리·고법 경연대회 개최
- 4임실군, 반려인과 함께한 '오수 할로윈 펫페스타' 성황
- 5"군민의 통장을 지켜라" 장수군, 보이스피싱 예방 총력전
- 6KGC인삼공사, ‘G1899’ 론칭…글로벌 원료 사업 본격화
- 7무보, ‘수출성장 플래닛’ 선발…“글로벌 기업 육성”
- 8우지라면 ‘삼양1963’ 부활…‘불닭’ 신화 이을까
- 9최태원 “AI 수요 폭발적 증가…메모리 병목현상 해결”
- 10NH농협금융, 3분기 나홀로 역성장…건전성은 호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