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트, AI 기술로 건설 현장 디지털 전환 선도
경제·산업
입력 2025-04-16 14:53:47
수정 2025-04-16 14:55:16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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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 솔루션으로 산업 혁신 주도"
"데이터 기반 공정관리로 시공 품질·효율성 제고"
"글로벌 협력 확대로 기술 적용 무대 확장"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스마트 건설 공정관리 솔루션 기업 업사이트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임강후 대표는 “건설 현장은 여전히 수작업 중심의 비효율적인 구조에 머물러 있다”며, “업사이트의 AI 솔루션은 공정관리 표준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커뮤니케이션 효율화 등으로 현장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사이트의 솔루션은 사진대지, 공사일보, 도면, 자재관리, 보고서 작성 등 공정상 발생하는 건설 현장 전반을 디지털화하며, 현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건설 공정관리가 가능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임 대표는 “도면과 작업 데이터를 활용한 공정 기간 예측 기능은 차별화된 기술로, 공정 정확도는 물론 시공 품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의 빠른 도입과 활용을 고려해 사용자 중심의 UI/UX를 적용했으며, 1시간 이내의 간단한 교육만으로 누구나 시스템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반복적인 보고서 작성 부담을 줄이고, 시각화된 작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업사이트는 AI 기반 딥러닝 분석을 통해 준공 이후 건축물 유지보수 단계까지 데이터를 연계해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임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건축물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성장이다”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스마트 시티의 기반 인프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업사이트는 이미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에서 신축 및 구축 건축물의 공정 과정을 성공적으로 실증한 바 있으며, 현재 스페인, 덴마크,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기관 및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기술 실증 및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건설 기술에 대한 해외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업사이트는 각 국가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기술 확장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임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기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업사이트는 기술과 현장의 접점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피드백 반영을 통해 업사이트를 글로벌 스마트 건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사이트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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