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행정 30년 넘어 미래 30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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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6 17:25:50
수정 2025-04-16 17:25:50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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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 연수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그 답을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기 시작했다.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원탁토론회’는 단순한 기념 행사 이상의 실험이었다.
총 1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조직과 행정의 미래를 주제로 머리를 맞댄 것이다.
이날 토론은 55개 부서에서 제출된 121건의 전략 제안서를 기반으로 10개 주제별로 나뉘어 진행됐다고 전했다.
'행정 진단'부터 '미래 전략 수립', '공감대 형성'까지 3단계로 구성된 토론은 퍼실리테이터의 중재 아래 깊이 있는 의견이 오갔다.
‘연수구 행정의 현재는 어디쯤 와 있는가’, ‘30년 뒤 연수구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성찰과 대화는 '행정은 누가 만드는가'에 대한 답을 현장에서 직접 제시하고 있었다.
연수구는 이번 토론회에 이어, 주민 토론회도 개최한 뒤 ‘연수구 미래비전’을 담은 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을 전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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